🌸 선물받은 꽃 오래 보관하는 꿀팁 7가지

생일, 기념일, 졸업식 등 특별한 날 누군가에게 받은 꽃다발, 예쁘고 향긋해서 오래 간직하고 싶지 않으신가요? 하지만 생화는 관리를 안 하면 며칠 만에 시들어버리기 쉽습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물 받은 꽃을 더 오래, 더 예쁘게 보관하는 꿀팁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.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실용적인 방법 위주로 소개할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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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️⃣ 꽃다발 포장지는 바로 제거

플로리스트가 예쁘게 포장한 꽃다발, 받자마자 진열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포장지를 바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• 포장지 속 꽃은 통풍이 되지 않아 습기가 차기 쉽고, 곰팡이나 시듦이 빠르게 진행됩니다.
• 스티로폼에 꽂혀 있는 경우, 꺼내어 수분 공급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해 주세요.

2️⃣ 줄기 끝은 사선으로 자르기

꽃이 물을 더 잘 흡수하려면 줄기 끝을 45도 각도로 사선 컷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
• 깨끗한 칼이나 가위로 잘라야 세균 번식 방지
• 물 속에서 잘라주면 공기 차단 효과로 흡수율 증가
•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 줄기 끝을 1cm 정도씩 잘라 주세요.

3️⃣ 매일 물 갈아주기 + 꽃 전용 보존제 넣기

꽃병 속 물은 매일 갈아주고, 이물질은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. 또한 꽃집에서 주는 플라워 푸드(영양제)를 섞으면 꽃 수명이 확연히 늘어납니다.

• 없을 경우 설탕 약간 + 소독용 구연산으로 대체 가능
• 물은 실온의 미지근한 물이 가장 적합

4️⃣ 직사광선, 찬바람 피하기

생화는 직사광선이나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에 두면 빠르게 시듭니다.

• 햇볕이 약간 드는 통풍 좋은 그늘에 두기
• 온도는 15~22도 사이 유지

 

5️⃣ 시든 꽃잎은 바로 제거

한 송이에서 시든 잎이나 꽃잎이 발생하면 곰팡이와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즉시 제거해 주세요.

• 썩은 부분은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 필요
• 전체가 시들기 시작하면 드라이플라워 전환 고려

6️⃣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기 (자연건조법)

꽃 수명이 다했을 때는 드라이플라워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• 줄기를 모아서 고무줄로 묶은 후 거꾸로 걸어둡니다
• 햇빛이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1~2주간 자연 건조
• 장미, 안개꽃, 유칼립투스 등이 드라이에 적합

7️⃣ 실리카겔을 이용한 꽃 보존 (프리저브드 형태)

좀 더 오래 색감까지 유지하고 싶다면 실리카겔(건조제)을 이용해 드라이하는 방법도 있어요.

• 플라스틱 통에 실리카겔을 붓고 꽃을 넣은 뒤 겔로 덮고 밀폐
• 2~3일 뒤 꺼내면 형태+색이 살아있는 드라이플라워 완성
• 인터넷에서 ‘꽃 보존용 실리카겔’ 쉽게 구매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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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마무리 한마디
꽃은 순간의 선물이지만, 올바른 관리만 하면 그 감동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습니다. 지금 소개한 꿀팁들을 활용해서, 예쁘게 받은 꽃을 일주일, 혹은 한 달 넘게 감상해보세요. 필요하다면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전환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답니다 💐